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프란츠 카프카, 1904년 편지
좋은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전과 사상에서 찾아낸,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글들입니다.
6편
- 2026.07.18많이 읽었는데 남은 것이 없다면, 문제는 양이 아니라 경계다저장 버튼은 읽기를 끝내는 행동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판단을 미루는 행동입니다. 무엇을 남길지 결정하지 않은 채로 보관만 하면, 보관함은 결정되지 않은 것들의 목록이 됩니…좋은글7분
- 2026.07.16남의 기억을 대신 적는다는 것생애기록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배운 것은, 말을 다듬으면 사람이 사라진다는 사실이었습니다.좋은글9분
- 2026.07.09정답이 없는 결정 앞에서 쓰는 세 가지 질문결정이 미뤄질 때 대부분은 자료를 더 찾습니다. 그러나 자료가 늘어도 결정이 되지 않는다면, 부족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기준입니다.좋은글6분
- 2026.06.28문장보다 맥락이 먼저다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문장들은 대개 두 가지 특징을 갖습니다. 짧고, 출처가 없습니다. 짧기 때문에 퍼졌고, 퍼졌기 때문에 출처가 떨어져 나갔습니다.좋은글5분
- 2026.06.22멍청한 질문이 최고의 질문이 되는 조건회의가 길어지는 이유는 대개 어려운 문제 때문이 아니라, 아무도 전제를 묻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좋은글7분
- 2026.05.29느린 매체가 남기는 것같은 내용을 짧은 영상으로 볼 때와 글로 읽을 때, 기억에 남는 양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것은 '내가 무엇을 읽었는지 기억하는가'입니다.좋은글6분